해미읍성은 제가 다녔던 모교의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역사가 오래된 성이며 천주교박해가 이루어진 곳으로 프란체스카 교황이 다녀가 많은 사람들에게 관광지로 소문이나 주말이 되면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이곳 바로 옆에 붙어있는 해미읍성역사캠핑장으로 생애 첫 캠핑 준비물 리스트를 토대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나의목차]]
1. 현 상황 설명
현재 저는 다둥이 아빠로서 18년생 남자아이와 20년생 쌍둥이 딸을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제 탄생년도는 87년생으로 37세가 되었습니다.
상황설명을 하는 이유는 아이의 나이와 캠핑 준비물을 챙기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상황설명을 해 드리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3월은 아직 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종종 있죠.
캠핑을 다녀온 날자는 3월 9일 ~ 10일 1박 2일로 다녀왔으며 이때 밤의 날씨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씨로 극동계 캠핑은 아니지만 보온에 있어서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 날씨였습니다.
2. 캠핑 필수 준비물
ⓐ 텐트
텐트는 가족의 인원수가 5명이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넓지가 않았습니다. 거실형 텐트라고 불리우는 리빙쉘 텐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으며 가격은 여러 군데를 다녀봤지만 저렴한 텐트부터 범접할 수 없는 가격의 텐트까지 다양했습니다.
우선 100만원 대로 예산을 잡은 상태로 다양한 텐트를 구경했습니다.
당진 캠핑고래, 서산 고릴라 캠핑, 세종 캠핑고래, 세종 고릴라 캠핑 이렇게 네 군데를 다녀봤으며 최종적으로는 서산 고릴라 캠핑에서 마지막 재고 떨이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카즈미 뱅가드 텐트를 구입하였습니다.
카즈미 뱅가드 구입가격은 89만원에 구입을 했으며 인터넷 가격은 저렴한 가격이 120만 원대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캠핑용품점을 다니면서 느낀 결과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욱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2월쯤이 되면 재고떨이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이때를 노리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3월이 되면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지면 기존의 제품들은 구형이 되어 판매를 하지 않거나 찾아보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캠핑용품을 구입할 때는 1월~2월쯤이 적기인 거 같습니다.
ⓑ 캠핑 의자
의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의자를 가지고 갔습니다. 의자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어떻게 앉아도 쓰러지지 않은 그런 의자가 필요했습니다.
기존의 취미가 낚시였는데 낚시 의자를 여러개 앉아 보았지만 위 링크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형태의 의자가 안정감이 있고 튼튼하고 접는 방식이 편하여 5개를 사놨는데 이번 캠핑에서 잘 써먹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접었을때의 부피가 크다는 점이 있죠. 경량체어나 릴랙스 체어가 접었을 때의 부피나 수납에 차라리 용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버너
버너의 경우에는 우선 집에서 사용을 하던 일반 부탄가스용 버너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이소가스용 버너 두 개를 들고 갔습니다.
해미읍성역사캠핑장은 편의시설이나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는 최적의 캠핑장이기 때문에 첫 캠핑으로 큰 부담 없이 아침에 어묵이나 끓여 먹을 생각으로 버너는 큰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편의시설이 없는 곳으로 가게 된다면 이소가스용 버너를 하나 구입하시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수납공간이 넉넉하다면 "해바라기 버너"를 추천드립니다. 이소가스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LPG 부탄가스를 사용하고 화력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버너이기도 합니다.
ⓓ 코펠(냄비)
첫 캠핑부터 엄청난 캠핑용 코펠세트를 가지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냄비 몇 개만 챙겨가시고 숟가락 젓가락 등은 우선 일회용으로 사용하시고 천천히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역시 이번 첫 캠핑에서 집에서 사용하던 냄비와 일회용품등을 사용을 했는데 분명한 장점과 단점들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와 상의 후 하나하나 차근차근 구매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코펠의 경우에는 경질 코펠도 좋긴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기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식이 눌어붙으면 철수세미를 이용해서 시원스레 세척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침낭 또는 이불
캠핑을 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침낭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캠핑 때 침낭은 저 혼자 사용을 했습니다. 난로를 수시로 점검을 하기 위해, 이너텐트의 공간이 5명이 자기에는 넓지가 않아 저는 이너텐트가 아닌 밖에서 야전침대를 이용해서 취침을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침낭이 필요했죠.
나머지 가족들은 집에서 사용을 하는 이불과 기존에 사두었던 자충매트, 전기매트 위에서 취침을 했습니다.
ⓕ 전기장판
이불과 함께 나오는 것이 바로 전기장판입니다. 전기장판의 경우에는 사계절 모두 사용을 한다고 봐도 무방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한여름에는 이불의 습한 기운을 없애주기 위해서 전기장판을 사용을 하고 봄, 가을, 겨울에는 당연히 춥기 때문에 사용을 하게 됩니다.
보통의 캠핑장의 경우 한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은 600w를 넘기지 못하기 때문에 전기장판을 고를 때 신중히 보고 결정을 해야 합니다.
ⓖ 테이블
테이블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결정하면 되는데 너무 저렴하고 경량의 테이블을 사용할 경우 지지대가 약하여 사용 중 흔들거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테이블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롤테이블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구입 후 4~5년째 고장 없이 아주 잘 사용 중에 있습니다. 또한 튼튼하기도 하여 음식을 먹거나 할 때도 불편한 없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 난로
난로는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용을 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 봄가을의 밤날씨를 무시하고 캠핑을 한다면 매우 추운 밤을 보내게 될 수 있습니다.
3월 10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온 세상은 하얀 서리가 내려 있었으며 난로를 밤새 켜놔도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추웠다고 할 정도로 난로를 잘 선택하고 유튜브 등을 통해 많은 공부를 하고 사용을 해야 하는 화기용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필수 준비물이 있지만 긴 글을 쓴다고 하여도 많은 분들은 글보다는 유튜브등을 통해서 공부를 하고 카페를 통해서 공부를 할 것이기에 필수 장비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3. 해미읍성역사캠핑장의 장단점
해미읍성역사캠핑장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해미읍성의 바로 옆 구 해미초등학교 자리에 캠핑장을 만들었으며 주요 고객은 어린 자녀와 함께 캠핑을 다니는 젊은 캠퍼들의 겨냥한 곳입니다.
해미는 면소재지이지만 배달음식, 음식점, 카페 등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캠핑장 근처에는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길마트, 해미마트, 해미하나로마트 세 개가 있으며 길마트와 해미마트는 늦은 시간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장작은 캠핑장 내에서 구입을 할 수 없지만 길마트, 해미마트, 근처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난로의 기름을 넣는 자바라를 집에다가 놓고 와서 밤 9시에 해미마트에서 급하게 자바라를 구입하고 왔는데 해미마트는 차로 3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편했죠.
전기 사용은 한 사이트당 3kw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일반 캠핑장에서 600w와는 다르게 3000w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과도한 전기사용에 의해 전기시설이 고장 났을 경우 캠핑을 온 캠퍼가 일체 그 수리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관리실에는 가스경보기, 파라솔 등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과 함께 붙어 있으며 개수대 한쪽에는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이곳은 여름철 물놀이를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앞서 말했듯 어린 자녀를 둔 캠퍼들과 당일치기로 캠프닉을 다니는 사람들에게 한없이 좋은 캠핑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 시즌에는 캠핑뿐만 아니라 원두막에서 당일치기로 놀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시골이다 보니 개가 짖는 소리나 농사철에 가끔 맡아지는 거름의 냄새 정도가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해미읍성역사캠핑장 사이트 : https://www.haemicamping.com/
4. 캠핑 준비물 리스트
캠핑 준비물 리스트는 제가 필요에 의해서 작성된 것이며 리스트를 토대로 필요한 것은 추가를 하고 필요가 없는 것은 빼서 준비를 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일은 PDF파일과 EXCEL파일 두 가지를 준비하였으니 필요시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캠핑입문 캠핑용품점 캠핑고래에 갔습니다 텐트별 장단점 (0) | 2023.06.04 |
|---|---|
| 차박하기 좋은차 고르다 차박 장단점 알고 차박포기 (0) | 2021.05.25 |
| 캠핑갈때 가지고 가면 좋은 내돈내산 휴대용 접이식 커피포트 솔직후기 (0) | 2020.11.14 |
| 캠린이를 위한 캠핑 에티켓 어떤것이 있을까 (0) | 2020.09.29 |
| 캠린이를 위한 가을캠핑 준비물 리스트에 추가할 5가지 (0) | 2020.09.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