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입문 캠핑용품점 캠핑고래에 갔습니다 텐트별 장단점
아무것도 모르는 캠린이, 이제 가족과 함께 캠핑에 입문을 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습니다. 그 첫 번째는 캠핑용품점 캠핑고래 당진점에 방문을 했습니다.
1. 무작정 캠핑용품점에 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캠핑용품점에 왜 갔을까요? 바로 텐트를 구매하기 위해? 아니면 그냥 구경?
둘 다 아닙니다.
캠핑에 대해서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볼 수 있긴 하지만 다양한 고객을 상대해 본 용품점 사장님께 현재 나의 사정을 말씀드리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물어보기 위해서 방문하였습니다.
2. 텐트
저희 가족은 5인 가족으로 우리 부부와 6살 남자아이, 4살 딸쌍둥이 가족입니다.
아직 자녀가 어리지만 주변 친구들도 자녀가 어린데도 캠핑을 다니는 것을 보고 도전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큰 아이가 갑자기 캠핑 이야기를 하면서 캠핑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래전부터 캠핑에 관심이 있어서 캠핑장은 가본 적이 없지만 캠핑용품 몇 가지는 가지고 있죠.
테이블, 체어, 타프 등이 있습니다.
할머니댁에서 가끔 바비큐를 해 먹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장비들입니다.
유튜브, 인터넷등에서 정보를 찾기에는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우리 가족에게 맞는 텐트는 무엇일지 텐트를 치고 나서 바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파쇄석은 돌을 파쇄해서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 텐트는 찢어지지 않을지 등등 매우 매우 초보적인 질문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우선 텐트의 장단점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백패킹용 텐트
- 장비의 무게가 가볍고 수납의 부피가 매우 작습니다.
- 간편한 설치, 설치 소요시간이 짧습니다.
- 타프 등을 설치 후 이너텐트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사용설명서에 있는 인원보다 한 명 정도 적게 잡으면 됩니다.
- 가격은 일반 오토캠핑용 돔텐트보다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경량화를 목적으로 폴대가 비싼 소재를 사용하는 등의 이유입니다.
- 경량화를 위해 스킨등이 얇아 더위나 추위에 취약합니다.
- 잠을 자는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② 오토캠핑용 돔텐트
- 텐트의 종류가 많아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 가족구성원, 본인의 취향을 고려하여 선택이 가능합니다.
- 추워지는 11월부터 3월까지는 사용을 하지 못하지만 그 외의 계절인 봄, 여름, 가을에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거실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타프 등을 추가로 쳐야 좀 더 편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③ 리빙쉘텐트(거실형 텐트)
- 겨울 포함 모든 계절에 사용이 가능한 텐트입니다.
- 가족구성원이 많다면 리빙쉘텐트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취침공간과 거실공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캠핑용품점 사장님 말씀으로는 보통 아빠들은 거실에서 따라 잔다고 합니다.
- 날씨와 상관없이 안락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리빙쉘텐트는 앞서 설명한 텐트보다 가격대가 조금 비쌉니다.
- 텐트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하는 텐트이기 때문에 무게와 부피가 큽니다.
- 터널형 텐트의 경우에는 여름에 사용하기에는 통풍에 취약하여 덥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④ 루프탑 텐트
- 차량 지붕에 늘 설치가 되어 있어 허가가 난 곳에서는 어디서든 캠핑이 가능합니다.
- 설치 및 철수가 매우 용이합니다.
- 바닥공사가 필요가 없습니다.
- 어느 정도의 수납공간이 있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에 여유가 생깁니다.
- 텐트만 설치 시 시간절약의 장점이 있지만 어넥스, 어닝등을 추가 설치시 실제로 설치시 텐트와 비슷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설치 후 차량의 이동이 힘듭니다.
- 텐트의 상시설치로 인해 지하주차장, 자동세차등에 제약이 있습니다.
- 차량 운행 시 풍절음이 발생합니다.
- 아이들이 있는 경우 사다리 이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⑤ 에어텐트
- 에어텐트의 경우 최근에 캠핑을 하시는 분들에게 떠오르고 있는 텐트의 종류입니다.
- 설치 시 바람만 넣어주면 되기 때문에 초보캠퍼분들이 많이 찾는 제품입니다.
- 색상도 이쁘기 때문에 기존에 캠핑을 하시던 분들도 에어텐트로 갈아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 하지만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여성 혼자 들고 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텐트 내에서 히터나 난로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 즉, 바람이 부풀어 오르기도 하며 에어텐트의 경우 접착제를 이용해서 만드는 텐트이다 보니 열이 가해지면 접착력이 약해져 금방 망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3. 텐트 선택의 결론
결론은 저희 다섯 가족은 리빙쉘텐트로 마음을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의 경우에는 더운 공기가 텐트 안으로 차기 때문에 타프는 필수로 준비를 해야 하지만 리빙쉘텐트의 거실공간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죠. 거기에 넓은 여유공간으로 쾌적함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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