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주동물원 작지만 알찬구성

요삼아 2021. 5. 24. 12:30

 

전주동물원은 제목처럼 규모가 작지만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특히 가장 큰 장점이라면 동물원 치고는 경사가 완만하다는 것이죠. 서울대공원과 대전동물원과 비교를 하면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아이를 데리고 가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전주동물원 방문기

이날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었습니다. 며칠간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어 있었죠. 그래도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에는 아이가 너무 심심해해서 우비라도 입고 돌아다니자 라는 마음으로 전주동물원으로 출발을 했고 전주에 거의 다다랐을 무렵에는 해가 쨍하고 떠서 더운 날씨를 예보하였습니다.

전주동물원 기본정보

  •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전주동물원
  • 관람 가능시간 : 3월~10월 09:00 ~ 19:00(매표 마감 18:00) / 11월~2월 09:00 ~ 18:00(매표 마감 17:00)
  • 요금 : 성인 3,000원 / 청소년 및 군인 2,000원 / 아동 1,000원
  • 무료 요금 대상 : 65세 이상, 만 5세 미만, 장애인, 국가 및 독립 유공자

 

전주동물원 요금표 상세 확인하기

 

전주동물원은 주차비가 발생하는 곳입니다. 주차비는 입장 시 선불로 지급을 하고 일반 승용차의 경우에는 1,000원을 지불합니다. 전체적으로 입장료 및 주차비 등을 생각하면 매우 저렴하다고 판단이 되는 곳이죠.

전주동물원
전주동물원

관람하는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 놀이동산을 이용후 동물 관람하기
  • 동물 관람 후 놀이동산 이용하기

보통의 부모님들이라면 동물을 관람하고 나서 놀이동산을 이용하시길 원하실 거예요. 음식을 판매하는 전주동물원 내 식당들도 놀이동산 근처에 있습니다.

전주동물원 지도 다운로드하기

동물을 먼저 보고 이동을 하시려면 입장을 하신 다음 바로 우측으로 이동하셔서 곰, 사자, 호랑이, 늑대, 나귀 등등을 보시면서 천천히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우연찮게 거북이 짝짓기 장면도 보게 되었네요. 보통의 동물들은 야행성으로 밤에 활동성이 많기 때문에 어떤 동물원을 가도 동물들이 잠자는 모습만 보고 오게 되는 경우가 많죠. 저희들 역시 마찬가지로 맹수들의 자는 모습만 확인하고 왔습니다.

그 외 원숭이나 다른 동물들은 활동성 있게 움직여 주기 때문에 보기에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앞서 말했지만 전주 동물원에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돌아다니기에는 좋은 거 같습니다. 서울대공원과 대전동물원의 경우에는 살인적인 가파름이 있어서 부모님들의 체력시험을 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죠.

 


 

전주동물원 놀이동산 안내

 

전주동물원-놀이동산
전주동물원 놀이동산

전주동물원은 동물원뿐만 아니라 놀이동산도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죠. 제 아들 역시 이런저런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서 같이 다고 다녔습니다. 놀이동산 이용은 25개월 이후의 유아부터 가능하며 5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동반 탑승을 원칙으로 합니다.

전주동물원 놀이동산 요금

전주동물원 놀이동산 요금은 놀이기구 이용 개수에 따라서 과금이 되는 방식입니다.

전주동물원 놀이동산 이용요금 및 주의사항 확인하기

 

전주동물원 놀이기구 종류

전주동물원 놀이기구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만 아이들이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청룡열차 : 5세 이하 보호자 동반 탑승
  • 바이킹 : 7세 이상 / 130cm 이상 탑승 가능
  • 귀신의 집 : 코로나로 운영하지 않음
  • 대관람자 : 5세 이하 보호자 동반 탑승
  • 공중자전거 : 키 130cm 이상, 5세 이하 보호자 동반탑승(비추천, 힘들고 시간이 매우 짧음)
  • 범퍼카 : 7세 이상 / 키 130cm 이하 보호자 동반 탑승
  • 전자전투기 : 5세 이하 보호자 동반 탑승
  • 회전그네 : 5세 이하 보호자 동반 탑승
  • 회전 목마 : 5세 이하 보호자 동반 탑승
  • 회전 오리 : 5세 이하 보호자 동반 탑승

전주동물원 식당

전주동물원에 있는 식당의 경우에는 지도에서 휴게소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이 식당에 해당이 됩니다.

휴게소에서는 각종 먹거리를 제공하는데요. 이날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았기 때문에 식당 이용을 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또한 주변에 있는 의자, 탁자, 벤치 등도 비어있는 곳이 몇 군데 있어서 앉아서 이용하기에는 좋았죠.

하지만 아이들과 앉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돗자리 등을 준비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