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홍성 에덴힐스 힐링파크

요삼아 2021. 3. 18. 21:32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 사람이 많은 곳은 꺼리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곳마저 피하게 되죠. 그래서 늘 개방되어 있고 뛰어놀기 좋은 곳, 아이들이 다치지 않을 만한 곳을 고르느라 늘 고심이 많습니다.

이날도 그랬죠. 그러다가 예전에 한번 가본 기억이 있어서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홍성 에덴힐스 힐링파크입니다.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에덴힐스 힐링파크

에덴힐스 힐링파크는 홍성에 위치해있는 카페 및 화장품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회사에서 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어를 원료로 화장품을 만들면서 홍보겸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만든 곳이랍니다. 이곳은 넓은 잔디밭과 갖가지 동물들 그리고 시원하고 맛있는 음류와 케이크를 팔고 있는 곳이죠.

네이버 블로그를 할 당시에 방문 의뢰가 들어와서 한번 방문하고 나서 괜찮다고 느껴서 가끔 가는 곳이랍니다. 아직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쌍둥이 딸내미와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아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랍니다.

집에서 더욱 가까운 해미읍성도 뛰어놀기 좋지만 사람이 워낙 많고 주변에 차도 많아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적합하지 않아도 판단되었고 카페가 있어서 한껏 뛰어논 아이들에게 음류를 사주기에도 적합하여 이곳을 픽하였습니다.


 

홍성-에덴힐스-힐링파크-가는길
에덴힐스 힐링파크 가는 길

 

에덴힐스 힐링파크 가는 길

에덴힐스 힐링파크 가는길은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로 유명한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습니다. 시골길을 따라 가다 보면 에덴힐스 힐링파크가 나오죠. 우리에게 친숙한 카카오네비, 티맵을 이용해서 가면 헤메이지 않고 갈 수 있답니다. 티맵인기장소로 등록되어 있는곳이기도 하죠.

에덴힐스 힐링파크는 마을 하나를 회사소유라고 생각해도 될정도로 넓은 부지를 자랑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갖가지 조각과 쉼을 즐기기에 좋은곳이라고 감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은 매주 월요일 휴무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동절기(10월~3월)는 10:00~18:00까지 운영이 되며 하절기(4월~9월)에는 1시간이 늘어난 10:00~19:00까지 운영이 됩니다.


 

에덴힐스-힐링파크-잔디밭
에덴힐스 힐링파크 잔디밭

에덴힐스 힐링파크 즐길거리

에덴힐스 힐링파크는 넓은 잔디밭에서 실컷 뛰어놀아도 되고 잔디밭에 준비되어 있는 그네에서 쉬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철갑상어와 비단잉어를 키우는 곳의 수질관리가 되지 않아서 냄새도 나고 잘 보이지도 않아서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아들 녀석이 상어를 좋아해서 철갑상어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못 보여주었죠. 하지만 한쪽에 마련된 동물 우리가 있는데 그곳에 닭, 칠면조, 염소, 강아지, 토끼 등의 동물들이 있어서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에덴힐스-힐링파크-동물들
에덴힐스 힐링파크 동물들

 

염소에게 근처에 있는 풀을 뜯어서 주니 매우 잘 먹는 모습에 아들은 신기해했습니다. 시골에 살지만 염소는 접할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이죠.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에 온 아이들은 부모의 손에 이끌려 그리고 부모의 손을 끌고 이곳에서 동물 구경을 하느라 바빴습니다.

에덴힐스 힐링파크에 왔으면 음류와 케이크는 먹어봐야겠죠. 알베로 241 카페는 다른 카페와 달리 음류와 케이크는 자판기에서 음류 교환권을 구매해서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음류/디저트 교환권 - 7,000원

음류&디저트 교환권 - 13,000원

단체 음류/디저트 교환권 - 5,000원

단체 교환권은 20명 이상 되어야만 단체로 인정되어 할인받은 금액으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음류 2개와 케이크를 먹기 위해 "음류/디저트 교환권" 2개, "음류&디저트 교환권" 13,000원을 구매했습니다.

음류의 종류를 보면 결코 싼 가격이 아닌 음류와 디저트입니다만 아이를 데리고 와서 실컷 뛰어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싸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구매를 했습니다.

 

알베로-241-음류와-디저트
알베로 241카페 음류

 

우리가 구매한 음류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류로만 구매를 했습니다. 음류의 종류는 다양하니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음류를 시켜서 밖에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음류&디저트를 즐겨도 되고 2층에 올라가면 작은 온실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곳에서 즐겨도 상당히 큰 힐링을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온실은 여름에 이용하기에는 너무나도 더울 가능성이 크니 이점은 유념하여 이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알베로-241-카페-2층에-마련되어있는-온실
알베로 241 카페 2층 온실

온실을 보면 힐링파크라는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죠. 사진상에는 없지만 에덴힐스 힐링파크 주변을 돌 수 있게 산책로도 함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천천히 여유를 갖고 산책을 하며 힐링을 찾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실내에서 아이를 데리고 가기 힘든데 자연과 함께 힐링을 찾을 수 있는 에덴힐스 힐링파크 한번 와보세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